2026년 9월 22일(화) 간추린 철강뉴스

[철근] 고시가격 유지 속 수입재고 감소…수출은 호주향에 집중

동국제강 일반판매가격 89만원 유지…연휴 이후 현장 주문과 공급 운영 주목

동국제강이 발표한 9월 넷째 주 철근 일반판매 고시가격은 SD400·10㎜ 기준 톤당 89만원이다. 유통시장은 전주의 약세 이후 큰 변동 없이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강사의 공급 조절에도 건설현장의 구매 회복이 제한적이어서, 제조사의 가격정책과 실제 거래 흐름에는 차이가 남아 있다.

수입재는 항만 재고 감소가 이어졌다. 9월 21일 기준 인천항 수입 철근 재고는 2만5,600톤으로 전주보다 4,100톤 감소했다. 최근 2주간 감소량은 8,600톤이다. 이와 별도로 9월 1~20일 수입량은 7,844톤으로 집계돼, 항만 보유재고와 신규 통관 물량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출은 특정 시장에 집중됐다. **9월 1~20일 잠정 수출량은 8,660톤이며, 호주향이 8,194톤으로 전체의 94.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미국향 수출 실적은 집계되지 않았다. 호주향 물량은 코일철근 중심으로 파악되며, 이후 선적·신고가 반영되는 최종 월간 실적과는 구분해야 한다.

연휴 이후에는 국산재 출하 회복과 수입재 재고 소진이 함께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 항만 재고 감소만으로 국내 철근 전체의 수요 회복이나 규격별 공급 부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추가 가격조정은 제강사의 확정 발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는 필요한 강종·직경·길이별 재고와 실제 반입 가능일에 맞춰 발주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형강] 추석 출하휴무는 24~27일…생산 일정은 제조사별 차이

현대제철 일부 라인 휴동 연장·동국제강 형강라인 가동 유지…가격 인상 반영은 확인 단계

현대제철·동국제강·한국특강 등 주요 형강 제조사는 9월 24~27일 나흘간 출하휴무를 계획하고 있다. 반면 생산 일정은 회사와 라인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공장 가동 여부와 제품 출하 가능일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므로, 연휴 전후 납품은 두 일정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현대제철은 인천 중형압연을 9월 24~30일, 포항 형강 생산라인을 9월 24~28일 휴동할 예정이다. 인천 대형압연은 명절 연휴 나흘간의 기본 휴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특강의 부산 사상·녹산공장은 생산과 출하를 모두 24~27일 중단하는 일정이다.

동국제강은 포항 형강 생산라인을 추석 연휴에도 가동할 계획이다. 국내 수요와 수출 주문에 대응하면서 향후 설비보수 기간에 필요한 물량을 미리 확보하려는 운영이다. 다만 생산을 이어가는 것과 연휴 중 제품을 출하하는 것은 별개로, 출하휴무 일정은 구분해야 한다.

가격 측면에서는 동국제강이 9월 17일부터 중소형 H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하는 방침을 발표한 이후 일부 호가가 높아졌지만, 실제 거래의 반영 정도는 아직 제한적이다. 현대제철의 후속 가격정책도 확정 발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연휴 직후 자재 투입이 예정된 현장은 견적 유효기간·적용 출하일·규격별 재고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재] 현대제철 10월 4만원 인상…유통시장 반응과 공급 여건은 별도

열연·후판 약세 속 제조사 인상정책 유지…포스코 부분파업 종료 후 공급 영향 제한

현대제철은 10월부터 열연강판·냉연강판·후판 공급가격을 톤당 4만원 인상할 계획이다. 원료탄과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을 반영한 조치다. 인상 대상 품목과 적용 시점이 제시된 제조사 가격정책으로, 현재 진행 중인 모든 개별 거래에 같은 폭의 조정이 이미 반영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유통시장에서는 열연의 약세와 후판의 약보합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실수요 회복이 더딘 가운데 10월 입항 예정인 제3국산 물량도 공급 변수로 남아 있다. 제조사의 가격 인상과 수입재 유입이 동시에 예정돼 있어, 연휴 이후 실제 주문과 재고 소진이 가격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야 한다.

포스코 노조의 120시간 2차 부분파업은 9월 21일 오전 종료됐다. 사전 생산과 보유재고 운영 등의 영향으로 열연 유통시장에 미친 공급 차질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파업 시행 사실만으로 제품 부족이나 납품 지연을 단정하기보다는 주문 제품별 생산·출하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장기 소재 공급에서는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건설하는 연산 45만톤 규모의 8CGL을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자동차 외판용 아연도금강판 생산에 대응하고, 전기로 소재의 특성을 고려한 열처리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고로·전기로 소재를 함께 활용하되 전기로 소재의 사용 비중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강관] 후육각관 미국 반덤핑 재심 0%…건설용 내수는 회복 지연

동아스틸·하이스틸·국제강재 대상 판정…전선관과 농원용은 실제 발주·납기 대응 중요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후육 사각 용접 탄소강 강관의 반덤핑 행정재심에서 동아스틸·하이스틸·국제강재의 최종 덤핑마진을 0.00%로 결정했다. 9월 21일 발표된 이번 결과의 재심 대상기간은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다.

해당 결과에 따른 현금예치요건은 9월 2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재심이나 이전 절차에서 별도 세율을 적용받지 않은 기타 생산·수출업체에는 기존 3.24%의 현금예치율이 유지된다. 특정 업체와 대상 품목에 관한 판정이므로, 한국산 강관 전체에 대한 관세 면제나 반덤핑 조치 종료로 확대해 해석해서는 안 된다.

국내 건설용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 1~7월 전선관 국내 판매량은 8,64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6% 감소했다. 일부 건축 허가·착공 지표의 개선에도 실제 전기설비 공사와 자재 발주가 충분히 늘어나지 않은 모습이다. 착공 실적과 현장에서 자재를 구매하는 시점 사이의 차이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농원용 강관에서는 다양한 규격의 재고 확보와 연결부 가공을 연계한 납품 대응이 확대되고 있다. 단일 규격 판매보다 여러 자재를 함께 공급하고 필요한 가공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농업시설 자재를 준비하는 수요자는 강관 규격뿐 아니라 부속품·가공 범위·배송일을 함께 협의하면 납품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다.

 

[스크랩] 포스코 28일 추가 인하…한국특강은 10월 6일부터 적용

포스코 생철압축 제외·한국특강 전 등급 조정…해외 상승과 국내 품목별 흐름 엇갈려

국내 철스크랩 시장은 최근의 가격 조정 이후 보합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추가 인하 발표가 이어졌다. 포스코는 9월 28일 입고분부터 광양제철소와 포항 사외야드의 구매가격을 생철압축을 제외한 전 등급에서 kg당 10원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생철압축은 이번 인하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특강은 10월 6일 입고분부터 칠서제강소의 철스크랩 구매가격을 전 등급 kg당 10원 인하할 예정이다. 현대제철·동국제강 등 9월 28일 조정을 예고한 업체들과 적용일에 차이가 있다. 같은 인하폭이라도 납품처와 입고일, 등급별 예외에 따라 적용조건이 달라진다.

해외에서는 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가격이 9월 21일 평가 기준 4주 연속 상승했다. 일본에서도 제조사 구매가격이 반등한 반면, 국내 제강사는 제품 수요와 재고·설비보수 일정을 고려해 구매조건을 조정하고 있다. 해외 가격 상승이 국내 가격에 같은 시점과 폭으로 반영된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스테인리스 스크랩은 별도의 약세 흐름을 보였다. 304·316 등 니켈계 STS스크랩은 3주 만에 다시 하락했으며, 환율과 해상운임에 따른 수출 여건 악화가 영향을 주고 있다. 일반 철스크랩과 STS스크랩의 수급을 구분하고, 연휴 이후에는 실제 입고량·소비량과 납품처별 구매조건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실제 공급가격은 규격·수량·납품지역·운송 및 결제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확한 견적과 납기 일정은 충남스틸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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